미AFC, 태영판지 제1대주주로...증관위, 대량취득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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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판지주 대량취득 미AFC,제1주주로 미국 AFC사가 태영판지와 합작투자계약을 맺고 이 회사주식을 대량 취득,제1대주주가 된다. 30일 증권관리위원회는 AFC사가 신청한 태영판지 주식 대량취득을 승인했다. 태영판지는 자본금을 28억원에서 42억원으로 늘리면서 발행하는 유상신주 28만주를 AFC사에 배정하며 이경우 AFC사 지분율은 33.3%에 이르게된다. 주당취득가액은 현재주가(1만9천원)의 절반수준에 불과한 9천원으로 지난2월 합작계약당시 정해졌다. 태영판지는 지난달22일 임시주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한편 증관위는 원진과 울산에너지가 제출한 경남에너지 주식 공개매수신청서를 수리하고 증권사의 부동산보유한도를 자기자본의 평균36%로 늘리는등 증권업무자율화방안과 관련된 증권회사 자산운용준칙등을 개정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