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가구, 원목소품가구시장 신규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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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가구(대표 위상돈)가 원목소품가구시장 신규참여 미국시장개척 침대사업강화를 골자로 하는 내년도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27일 이 회사는 내년 3월부터 "에세트라"브랜드로 원목소품가구시장에 참여키로 하고 램프탁자 서랍장 휴지걸이등 제품개발에 들어갔다. 원목소품가구는 원목의 천연질감을 살리는 동시에 예술적인 장식성을 가미,훌륭한 인테리어소재로 활용할수 있도록 제품화한다는 구상이다. 바로크는 원목소품가구의 판매를 맡을 대리점을 내년중 전국주요도시에 우선 15개를 개설, 6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며 이를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 바로크는 내수중심의 사업에서 벗어나기 위해 내년중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전시장을 개설해 미국시장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미국 전시장에선 소파 탁자 침대등 가정용가구를 "루벤스"브랜드로 판매할예정이다. 또 유망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침대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1월 미국의 침대업체인 스프링에어사와 기술제휴로 고품질의 "리나쎈토"침대를 선보이기로 했다.가정용가구분야에선 고광택가구 대신 무광택의 유색가구를 중점개발해 주력제품으로 삼을 계획이다. 바로크는 내년 매출을 올해의 1천1백억원보다 16.4% 늘어난 1천2백80억원으로 책정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