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종합지수 최고치 1,400포인트..영국계 바클레이즈증권

영국계 바클레이즈증권은 올해 종합주가지수 최고치를 1,400포인트로 전망했다. 또 이증권사는 올1.4분기중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전략을 "소폭의 매도우위"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조사부문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바클레이즈증권은 금년도 종합주가지수는 7.5%수준의 견조한 경제성장률과 적극적인 사회간접자본투자등에 힘입어 연말께 1,400포인트선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증권사는 지난해 최고치를 실제(1,138)와 근접한 1,200포인트로 전망했었다. 반면 우리시장에 대한 투자전략에 대해선 작년 1.4분기의 "공격적 매수" 작년 4.4분기의 "매매균형"에 이어 올1.4분기엔 매도우위를 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클레이즈증권 서울지점의 한관계자는 이와관련,"한국시장전망이 나빠서라기보다는 지난해 동남아시장이 약세를 보일때 한국시장은 상승세를 보여 상대적인 고평가시장으로 분류된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우리시장에서의 예상수익률에 대해선 작년의 45%에서 25%수준으로 낮춰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증권사는 올1~3월중 일본 호주 캐나다등지에 매수우위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시장에 대해선 매도우위 홍콩과 필리핀시장엔 공격적인 매도우위를 추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