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조선업체, 2년연속 호황

국내조선업체들은 지난해 1백66척 6백37만GT(총t)의 신조선수주실적을 올려지난93년에 이어 2년연속 호황을 누린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조선공업협회는 5일 지난해 12월중 35척 1백76만GT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신조선수주잔량은 2백56척 1천2백43만GT로 향후 2년치 일감을 확보하면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건조실적도 93년도의 수주호조에 힘입어 전년도보다 52.9%증가한 1백15척 5백17만GT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