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즈키/닛쇼이와이, 베트남과 합작..자동차회사 설립

일 스즈키와 닛쇼이와이사는 올 3월께 베트남 국영회사와 자동차 합작회사를 설립, 오는 96년초부터 소형 트럭및 밴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 합작회사 설립에는 총 20억엔이 투입되며 가동초기 생산규모는 연간 4천대이다. 호치민시 북쪽 비엔호아에 들어설 이 공장에서는 배기량 800-1000CC급 자동차를 생산하게 된다. 이들 3사는 베트남 정부의 승인이 나오는데로 총 8억달러의 자본금을 출자,합작사 설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닛쇼와 스즈키가 각각 35%,베트남엔진&농기계사가 30%씩 지분을 소유한다. 이에앞서 지난 12월에는 일미쓰비시(삼릉)자동차가 베트남에 2번째 자동차 합작공장을 설립,소형트럭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