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95년 미국 프로골프투어 시즌오픈경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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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미국 프로골프투어 시즌 오픈경기 첫라운드가 강한 폭풍으로 연기됐다. 미 PGA투어위원회는 6일 새벽(한국시간)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라코스타골프클럽에서 개막될 예정이던 시즌오픈전 메르세데스선수권대회를 강한 폭풍우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전역을 몰아친 이 비바람은 골프장 텐트를 날릴만킴 강력했으나부상자는 없었다. 총상금 1백만달러,우승상금 18만달러의 이 대회는 첫라운드 연기로 7일 새벽부터 36홀경기를 펼쳐 결승진출자를 가리게됐다. 이 대회에는 그동안 다리부상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못했던 필 미켈슨이지난대회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며 존 댈리 역시 지난해 8월 동료 부친과의말다툼후자진해서 투어 출전을 포기한뒤 4개월만에 PGA투어에 출전해 관심을모으고있다. 댈리는 당시 오하이오주 아크론에서 열린 월드시리즈골프대회를 마치고 나오던중 동료선수의 부친으로부터 "볼을 너무 빨리 쳐 앞에있던 아들의 경기를 방해했다"는 항의를 받고 말다툼을 벌이다 노인을 밀어 쓰러지게했었다.일본 골프의 간판스타 오자키 마사시가 올해도 세계 4대메이저대회인 마스터즈대회에 초청돼 3년 연속 출전하게 됐다. 지난해 투어사상 처음으로 수입이 2백만달러를 넘어선 오자키는 최근 마스터즈대회 조직위원회로 부터 초청장을 받아 통산 14번째 참가하게 된다. 마스터즈대회는 4월6일 오거스타국립골프클럽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