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면톱] 일본경제 올해 2~3% 성장 .. 완만한 회복세

일본 경단련 도요타 쇼이치로회장등 주요 경제단체장들은 일경제가 올해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5일 전망했다. 도요타회장은 이날 열린 경제4단체장 공동기자회견에서 "올해 일본 경제는 2~3%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엔화강세와 설비투자 부족등을 감안하면 일본 경제가 완전한회복세를 보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일상공회의소의 이나바 고사쿠회장은 "일본 기업체의 절반이상이 경기가 밝다고 보고 있으나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있는 업체가 남아있는 상태"라며 일본경제는 완만한 회복기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단체장들은 이어 정부의 규제완화 작업이 미진한 실정이라며 개인투자및 기업활동촉진을 위해 정부는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를 철폐하는데 더욱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