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소식] '난소암 관리' 의학강좌 ; 알레르기 면역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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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여성평생건강클리닉은 오는 20일 오후 이병원 2층회의실에서 "난소암의 관리"및 "갱년기여성의 호르몬보충요법"을 주제로한 의학강좌를 연다. .알레르기환자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알레르겐)을 직접 주입해 치료하는 이른바 면역치료가 국내에서 본격 시도되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한국AC의원은 개인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알레르기성비염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피부염등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면역요법을 시도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병원의 고문인 유태준 미테네시의대교수(알레르기면역학과과장)는 이 방법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특정항원을 환자에게 조금씩 투여, 점차 그 물질에 반응하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어떤 물질에 대해 과민반응을 일으키도록 하는 유전자 암호를 갖고있는 T임파구를 무력화시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메커니즘자체를 없앤다는 설명이다. 처음엔 1주일에 한 번,2,3개월후부터는 3,4주에 한번씩 알레르겐을 투여해 1~3년정도면 알레르기증상이 소멸된다고 한다. 현재 대개의 알레르기질환에 대해서는 증상을 없애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나 기관지확장제 스테로이드홀몬제등을 투여하는 대증요법치료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 자가면역학분야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는 유박사는 한국에서도 공해등 환경적 요인에 의한 알레르기질환이 늘고 있다며 특히 알레르기성비염 환자가 가장 많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