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표시 허가업무, 산하기관/단체등에 위임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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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중 KS표시 허가업무가 공업진흥청에서 전기전자시험연구원등 산하기관또는 단체로 위임될 전망이다. 10일 박삼규 공진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각종 인허가 제도를 규제에서 서비스위주로 대폭 개편키로 하고 우선 올해부터 KS표시 허가업무를 관련산하기관등이 맡아서 할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박청장은 또 정부주도의 전기용품안전관리제도를 민간자율관리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위해 안전에 위해할 우려가 있는 전기용품에 대해 공진청이 해오던 형식승인 업무를 산하기관이 할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신 공진청은 전기용품안전기준을 제정보급하고 세계 각국의 안전관리제도및 기준등의 정보를 업계에 제공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박청장은 이와함께 수출용 원자재의 사후관리업무를 은행으로 완전히 이관토록 해 사후관리를 일원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