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개발지구 순례] 충주금릉 .. 4,645가구 연내 분양

충주시 서북부지역의 신흥주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금릉지구 택지개발사업의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토개공 충북지사가 지난 91년 12월 착공, 지난해 12월말 공사를 끝내고 오는 7월 사업준공 예정인 금능지구 20만8천2백평에는 총사업비 1천52억원이투입됐다. 금능지구는 공영개발사업소가 지난 93년 개발을 완료, 아파트 입주가 끝난 금제지구(7만8천평)와 토개공이 지난 89년 개발을 끝내 상권형성까지 마무리된 충의지구(12만7천평)와 함께 충주시 서북부지역이 대규모 신흥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공급규모는 아파트 4천1백40가구와 단독주택 5백5가구등 모두 4천6백45가구에 1만7천1백87명의 주민이 입주할 예정이다. 입지여건=충주시 금능 칠금 연수동 일원에 위치한 이 지구에는 버스종합터미널이 옮겨올 예정이어서 교통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충북선이 지구 서측으로 인접해 지나 5분이면 충주역에 충분히 도달할수 있고 청주-제천간 간선도로도 지구와 접해있다. 청주지방법원충주지원 충주시청등 주요관공서와 상권이 밀집된 역전 충인성서동 일대도 10분이면 갈 수 있다. 인근의 충의지구와 금제지구가 이미 상권이 형성돼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것도 이 지구의 이점이다. 이곳에는 어린이공원 5개 근린공원 1개소가 들어서고 국민학교 2개교와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가 각각 1개소씩과 동사무소 파출소 우체국 소방파출소가 각각 1개소씩 들어선다. 공급규모및 시기=20만8천2백평의 사업지구에 건립되는 주택은 아파트 4천1백40가구와 단독주택 5백5가구 등 모두 4천6백45가구이다. 현대산업개발이 3블럭에 전용면적 18평이하 아파트 5백20가구를 지난 93년9월 분양했고 5,6 블럭에 (주)부영이 공급할 전용 면적 18평이하 아파트 1천9백60가구도 지난해 10월 공사에 들어가 올 3월께 분양 할 예정으로 있다. 삼일주택공사가 1,2 블럭에 공급할 전용면적 25.7평 초과 7백40가구와 i동신주택과 코오롱건설이 공동으로 4블럭에 공급할 전용면적 18~25.7평형 9백20가구는 올 하반기에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연말부터 공급에 들어간 단독주택용지는 현재까지 전체 5백5필지중 2백20필지가 분양돼 2백85필지가 미분양상태로 남아 있는데 공급단위는 51~83평 규모이다. 이에 따라 미분양된 단독주택용지를 포함 상업 및 준주거용지를 앞으로 수의계약을 통해 분양할 예정이다. 주변아파트시세=교현동 동아아파트 32평형 7천만원, 문화동 럭키아파트 32평형 7천5백만원, 성서동 현대타운아파트 14평 2천8백만원, 연수동 임광아파트 32평형 6천1백만원, 지현동 현대아파트 32평형 6천만원 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