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화사업, 지역별 특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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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협동화사업이 지역별로 특성화된다. 16일 중진공(이사장 채재억)은 올해 중소기업협동화사업을 위해 71개 사업장에 총1천5백41억원을 지원키로하고 지역별로 지원대상업종을 특성화하기로했다. 중진공의 지역별 특화업종은 수도권은 전기 전자등 도시형업종에 중점 지원하고 대구 경북권은 섬유 염색에 우선 지원키로 했다. 또 광주 호남권은 자동차부품,대전 충남권은 기계부품,부산 경남권은 염색피혁 조선부품,강원 제주권은 공예 수산물가공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중진공은 특히 수도권보다 지방에 자금을 우선 배정,총지원자금중 53%인 8백12억원을 지방권에 배정했다. 올해 지원되는 협동화사업의 종류는 공장집단화 공해업종이전 기술공동화 창고공동화 공동판매전시장등이다. 중진공은 협동화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 연리 8%에 대출기간 10년의 시설자금과 1회전소요 운전자금을 지원해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