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무쏘 다카르랠르 종합순위 8위 입상

쌍룡자동차 무쏘가 세계 최대의 자동차경기인 제17일 파리-다카르랠릎 세계30개국 247대의 차량중 종합순위 8위에 입상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쌍룡의 파리-다카르랠리 상위입상은 지난해 8위에 이어 2번째이다. 지난해 연말 파라오랠리 4륜차부문 종합우승에 이어 파리-다카르랠리의 상위입상으로 쌍룡은 자동차경주대회 성적이 판매에 직접 반영되는 유럽시장의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에 출전한 무쏘 3대가 초반 모두 중위권에 머물고 특히 5일째는 2호차가 사막에서 길을 잃고 탈락하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최대 난코스인 사하라사막에서 분전,1호차 8위와 3호차 34위의 기록을 세웠다. 파리-다카르랠리는 험한 사막지대를 통과하는등 험한 코스로 "지옥의 랠리"라고 불리운다. 지난1일 스페인의 그라나다를 출발,1만1백9 를 주파하면서 전코스를 완주한차량은 247대중 89대에 불과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