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류] 제조업 전반 활기 ... 전국 352사

올들어 제조업체 창업이 크게 활기를 띠고있다. 경기회복 영향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증가세를 보이고있는 제조업체는 올들어 전기전자 기계 섬유등 거의 모든 제조업종에 걸쳐 신규설립이 늘고있다. 지난주(1월7일-13일)에는 전기전자 14개사,기계 22개사,섬유 19개사가 문을 열어 예년 주당평균치의 두배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주간기준으로 지난해이후 최고수준을 보인 기계관련 신설법인은 늘푸른동방(송풍기),철흥엔지니어링(감속기),온누리환경(환경오염방지기),대영풍력(모터)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문을 열어 관심을 끌었다. 제조관련 업체외에 건설(30개사),건자재(10개사) 업체들의 설립도 활발해정부측의 토지실명제 실시방침에도 불구,건설관련 업체들의 창업이 여전히 활발한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등 전국 6대도시의 신설법인은 3백52개사로한주전보다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2백51개사,지방 5대도시 1백1개사로 서울과 지방모두법인설립이 늘어 연초부터 창업열기가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