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매매주문동향] (17일) 소폭 "사자" 우위

기관매수세로 지수 관련주들이 반등, 종합주가지수가 약보합권을 기록한 17일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주문기준으로 소폭 매수우위였다. 이들의 주문은 "사자" 3백85만주에 "팔자" 3백75만주로 장세개입력은 매우축소됐다. 60만주 매수주문에 30만주 매도주문을 낸 보험권만이 매수우위였다. 투신은 "사자"물량이 1백90만주, "팔자"물량이 2백5만주였고 은행은 85만주를 사려한데 비해 1백만주를 팔려했다. 이날 세일중공업(10만주) 고합상사와 율촌화학(각 5만주) 삼양사(4만주)청호컴퓨터(3만주) 유화(2만주)등은 신고 대량거래된 종목이었다. 매수 10만주이상=고합상사(12) 조선맥주(11) 7만주이상=삼양사 한화종합화학 럭키 금비 4만주이상=국제상사 대한중석 내외반도체 금성사 금호건설 범양건영 일성종건 청구 세계물산 대성산업 현대종합상사 대한재보험 롯데삼강 해태전자 금성사 한전 대한항공 매도 10만주이상=고합상사(18) 조흥은행(17) 7만주이상=럭키 현대종합상사 4만주이상=조선맥주 세풍 한화종합화학 율촌화학 포철 해태전자 금성전선 한전 장기신용은행 상업은행 제일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대한재보험 동양제과 한국화장품 청구 중앙투금 대우증권 외국인들은 이날도 매도물량을 크게 늘렸다. 1백38억원어치(1백1만주)를 사들였으나 3백86억원어치(2백50만주)를 내다 팔아 2백48억원어치(1백49만주)의 순매도를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들은 은행주 중심으로 매매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은행(42만주,이하만주) 국민은행(11) 외환은행(9) 한일은행(7)등 매수상위종목에는 은행주들이 포진했다. 대우중공업(4)도 매수물량이 많은 종목이었다. 이날 상업은행(42만주,이하만주) 세계물산(17) 선경(15) 선경증권(15)한일은행(15)등은 외국인들이 대량으로 매도한 주요종목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