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 코오롱, 여자부 공동 4위로 '껑충'

코오롱이 012배 94.95 농구대잔치 여자부에서 공동 4위로 뛰어오르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코오롱은 18일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2일째 여자부 풀리그에서 체력을 앞세운 밀착수비로 후반 중반 부터 승기를 잡아 서울신탁은행에 67-53으로역전승을 거뒀다. 코오롱은 이로써 5승2패를 마크,SKC(7승) 삼성생명(6승1패) 상업은행(5승1패)에 이어 국민은행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전반전에서 33-34로 1점 뒤진 코오롱은 후반 10분께부터 밀착수비로 중거리슛을 차단하고 4분동안 장선영과 김정민의 연속 골밑돌파로 내리 10득점,61-47로 점수차를 벌려 승세를 굳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