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 무기질등 원료 '고전'/'파인' 구별..세라믹이란

세라믹은 고전세라믹과 파인세라믹으로 대별된다. 비금속과 무기질의 고운가루를 가지고 반죽을 해서 원하는 모양대로 빚어 높은 온도에서 구워낸 단단한물체가 고전세라믹이다. 도자기 시멘트 유리 내화물 벽돌등이 있다. 파인세라믹은 주로 천연원료를 사용하는 이들 고전세라믹과는 달리 질화규소등과 같은 인공 무기화합물을 원료로 해서 만든다는게 특징이다. 고운가루를 정밀하게 빚어 만든다고 해서 파인세라믹(Fine Ceramic)이다. 파인세라믹은 IC(집적회로)기판의 전자세라믹,엔진부품 제조등에 활용되는 구조세라믹,광메모리로 쓰이는 광세라믹,인공뼈등의 바이오세라믹등으로 구분된다. 파인세라믹이 모든 산업의 "뿌리"가 될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것은 단단하고,열에 강하고,영구적이고,판단기능을 하고,기억을 하고,소리를 내고,빛을 전달하고,신호를 바꿔주고,느끼고,열을 전달하는등의 다양한 특성을 갖고있기 때문이다. 어떤 원료를 얼마만큼 쓰느냐로 특성을 조절 할수 있는것도 파인세라믹의 매력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