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조선, 수주량 1위자리 탈환 .. 일본조선협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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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조선은 총9백92만DWT를 수주,전년도에 한국에 내줬던 1위자리를 탈환했다고 일본조선협회가 18일 발표했다. 지난해 일본의 수주량은 73년이후 연간실적으로는 최대기록이며 같은기간의 한국수주량 6백37만DWT을 훨씬 초과한 것이다. 이를 선종별로 보면 총2백49척(전년도 1백65척)가운데 각종운반선이 55척(1백73만DWT),벌크선이 1백48척(4백91DWT)등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수주량증가는 세계조선경기회복에 힘입은 점도 있지만 최근 시설확장에 나선 한국조선소들이 수주량증대에 나서기전에 일감을 확보하려는 적극적인 수주전략에도 있었다고 일본조선협회 관계자는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