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석유류 무역수지적자 1백17달러...통상산업부 전망

통상산업부는 19일 국제원유가격이 오를 전망인데다 국내석유제품수요가 늘어 올해 석유류무역수지적자는 작년보다 15억9천만달러 늘어난 1백17억7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통산부는 이날 95년 석유류수출입전망"을 통해 석유수출기구(OPEC)가 생산쿼터를 올해까지 연장함에 따라 올해 국제원유가격은 작년(두바이유기준 배럴당 평균14.7 3달러)보다 배럴당 1달러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석유류수출입과 관련,올해 원유및 석유제품의 총수입은 작년보다 15.2%늘어난 1백41억달러,석유제품수출액은 12.3% 증가한 23억3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통산부는 석유제품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것은 내수증가에 따른 수요확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