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 주식 장외시장서 본격거래 시작

중소기업은행주식이 장외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거래되기 시작했다. 중소기업은행이 작년 11월 16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한 유상증자분 3천6백만주(주당 5천5백원)가 20일 구주로 편입돼 장외시장에 추가등록된후 첫날 오후늦게 19주가 8천4백원에 첫거래됐다. 21일에는 매물이 늘어나 4백70주가 8천4백원에 2백주가 7천9백원에 거래되는 등 이날 하루동안 6백70주가 거래됐다. 이에 따라 23일 거래될 중소기업은행주식의 매매기준가는 8천3백원이다. 중소기업은행주식은 지난해 11월30일 6천5백54만주가 장외시장에 등록됐으나 모두 정부보유물량이어서 실제 거래는 전혀 없이 주가만 첫 매매기준가인 5천5백원에서 매수호가만으로 8천8백원까지 상승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