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가소식] '오리지날 리' 미시족겨냥 파격디자인 내놔 등

.디자이너 이신우씨(오리지날리대표)는 메인브랜드 "오리지날리"의 타깃을 미시계층으로 대폭 젊게 조정했다. 이씨는 지난 가을겨울 "오리지날리"의 타깃을 기존의 중년여성층에서 30대초반및 나이에 관계없이 30대의 분위기를 즐기고자 하는 미시층쪽으로 바꿨는데 반응이 괜찮다고 판단,올봄에는 좀더 과감한 디자인을 수용했다는 것. 이씨는 현재 오리지날리외에 20대를 겨냥한 쏘시에와 영우, 남성복브랜드 이신우옴므,액세서리브랜드 이신우컬렉션, 예복중심의 "영우콘서트"등 6개 브랜드를 내놓고 있다. .디자이너 이광희씨(이광희룩스대표)는 프랑스 파리에 패션숍을 마련하는한편 이탈리아에 제작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다. 파리점포 개설은 2~3년전부터 추진하던중 지난해 계약단계에서 미뤄뒀던 것을 다시 본격화하기로 했다는 소식. 제작시스템은 이씨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이탈리아에서 직접 의상을 제작토록 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시스템이 형성되면 파리의 패션숍에는 "디자인드 바이 이광희,메이드 인 이태리"상표의 의상을 내놓게돼 현지디자이너와의 경쟁에서 한결 유리한 고지에 놓이게 되리라고. .민족생활문화연구소(소장 이기연)는 20~29일 서울명륜동 질경이우리옷전시장에서 제2회 설빔전시회를 마련한다. 이기연소장이 디자인한 남녀한복과 어린이한복 반두루마기 목도리등 30여점을 전시 판매한다. 우리옷의 맵시를 살리면서 생활복으로 편히 입을수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