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설맞이 팔도 농산물 큰 장터'..제수용품 직접 판매

농협중앙회는 설대목을 앞두고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서울 서대문 농협대강당에서 "설맞이 팔도 농산물 큰장터"를 열고 제수용품 농협가공제품등의 직접판매에 들어갔다. 주요취급품목은 사과 배 밤 대추 굴비등 제수용품과 인삼 꿀 영지버섯 등 효도상품 떡국떡 조청 한우고기등 가공제품과 농특산물등 4백여 품목이다. 농협은 이와 함께 23일부터 30일까지 농협수퍼마켓과 전시판매장 하나로클럽 신토불이창구 연쇄점등 전국의 3천여개 점소에서 평소 판매가격보다 10% 정도 싸게 판매하는 사은행사를 갖는다. 또한 정부의 행정조직개편으로 시.군이 통합되어 새로운 출발을 하는 전국35개 시지역과 정부청사에서는 28일까지 설제수용품을 수수료없이 노마진으로 판매하는 "시.군통합지역 특별사은판매행사"를 병행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