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 산업생산 2.9% 하락...스위스경제연구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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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경제연구소인 BAK바젤이코노믹스는 지진피해로 일본의 올해 산업생산이 2.9% 하락할 것이라고 23일 전망했다. BAK는 특히 기계및 전기엔지니어링,자동차산업등의 분야는 생산이 3.3% 감소하는등 이번 지진으로 최대 피해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지진피해가가장 적은 분야는 소비재로 생산하락이 1.3%에 그칠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중 40%를 차지하고 있는 산업생산을 대상으로 분석한 것이며 서비스산업과 건설분야는 분석대상에서 제외됐다. BAK는 그러나 건설분야의 경우 이번 지진피해 지역의 복구작업이 본격화되면 건설붐이 일면서 일본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