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라운지] 영국 최대규모 사절단 내달 방한

영국 역대무역사절단중 최대규모의 대표단이 내달 6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할 예정이라고 주한영국대사관이 발표. 잉글랜드 중부지방에 위치한 울버 햄톤시 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이 투자조사단에는 세라믹 건자재 기계공구 의료기기업체를 포함한 28개에 달하는 기업이 참여할 예정. 이들기업은 방한기간중 자사제품및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한 후 한국기업과 개별상담에 들어가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일 계획. 이어 3월중순께에도 23개기업대표들로 구성된 영국 무역사절단이 한국을 찾을 전망. 영국각지의 의류장신구 및 악세서리업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표단은 한국유통시장개방을 앞두고 현지기업의 대한관심이 급증한데 따른 것이라고 대사관측은 설명.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