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수펀드 발행 5억달러 동결...외국인투자규모 5천억 전망

올해 외국인전용 주식형수익증권의 발행규모가 5억달러정도로 전년과 같은수준을 유지하게된다. 그러나 외국인전용 채권형수익증권이 상반기중 허용될 예정으로 있어 투자신탁을 통한 외국인들의 주식 간접투자규모는 지난해 4천5백억원보다 11%가량 늘어난 5천억원정도에 이를 전망이다. 28일 재경원의 한관계자는 "아직 정부의 외환수급계획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5개지방투신사를 포함한 8개투신사의 외국인전용주식형펀드의 올발행규모를 지난해 수준인 5억달러수준에서 동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 "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발행되는 외국인전용수익증권(외수증권)은 상반기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채권형을 포함 7억~8억달러에 이르게 될 전망이다. 외수증권의 주식편입비율은 주식형이 90%이며 채권형은 50%로 이들 상품이 전량 매각되면 외국인들의 투자신탁을 통한 주식수요규모는 5천억원에 이르게 된다. 정부는 이와함께 투신사별 외수증권의 설정한도를 외화유입에 따른 통화증발을 가급적 억제하기위해 내국인의 해외증시 간접투자수단인 국제펀드의 발행규모에 따라 차등배분하기로했다. 한편 지난 81년부터 등장한 외수증권의 총발행규모는 지난해 말까지 41개에 16억7천5백만달러에 이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