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공약사업 이행위해 에산 46조원 필요"...총리실

대통령 공약사업을 이행하기위해서는 올해부터 총45조9천여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야할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총리실이 각부처의 보고를 토대로 작성한 "대통령 공약사업 이행현황"에 따르면 대통령 공약사업은 총1천2백26건으로 이중 사업이 완료된것은 지난해말현재 전체의 13.7%에 불과한 1백68건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직 착수조차 되지않고있는 공약사업도 98건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약사업중 예산이 뒷받침돼야할 사업은 총6백41건으로 소요예산규모가 92조8백17억원에 이르고있으며 지난해말까지 28.7%에 달하는 26조6천7백28억원이 실제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재경원은 공약사업이행을 위해 올해중 24조3천9백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내년이후에는 21조5천9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총리실에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