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CC, 저고도 위성 무선통신 첫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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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달 31일 저고도 위성을 이용한 핸드폰과팩스 등의 무선통신 서비스를 최초로 허용, 새로운 통신분야를 향한 큰 진전을 이룩했다. 리드 훈트 FCC 위원장은 이날 모토로라사 등이 참여한 이리듐과 TRW사,로럴 셀룰러 시스템사등 3개사의 저고도위성 통신서비스 신청을 허용했다고밝히고 "이로써 정보 고속도로에 차선 하나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저고도위성 통신서비스는 수천 마일 상공의 궤도를 도는 구식 위성과는 달리 저고도 궤도를 비행하는 위성을 이용해 핸드폰이나 페이징(삐삐)등의 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분야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