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2일) 한국 재발견 ; 연예가 중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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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발견" (KBS1TV오후10시) 농경문화권인 우리생활의 전통음식에서 빼놓을수 없는 것이 떡이다. 각종 통과의례나 의식에 있어 신과 인간,인간과 인간을 이어주는 특유의 음식으로 전래되어온바 연중 수요가 가장 많은 설날을 맞아 떡의 유래와 종류, 쓰임새등에 대해 살펴본다. 전통조리학을 전공한 예비신부가 94년에 작고한 이상희 할머니의 떡솜씨를 1년동안 집요하게 전수하며 깨닫게 되는 우리맛의 소중함을 보여준다. "연예가 중계" (KBS2TV오후7시05분) 강수연이 출연하는 연극"메디아"의 연습장면을 취재하여 그녀의 땀흘리며 열연하는 현장을 찾아보고 스튜디오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판관포청천 주연배우 내한 소식과 변진섭 콘서트 현장을 스케치하고 추억의 연예수첩을 더듬어본다. 또 표영호의 비디오피아에서는 재미있는 비디오 화제거리와 새 비디오를 소개한다. "수목드라마" (MBCTV오후9시50분) 채원이 현금출납장과 경리 장부들을 갖다 보여줘도 태욱은 살펴보지도 않는다. 문정옥은 숙향을 찾아가 나 같아도 살기 힘들었을 거라며 숙향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달랜다. 그러나 숙향이 이미 이혼했다고 말하자 문여사는 "네가 미리 알고도 태욱에게 얘길 안해줘서 여기까지 온 거"라며 흥분한다. "특별기획" (SBSTV오후10시55분)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전남 목포의 은광학교 학생 6명이 실로암 안과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95년 1월3일 고향으로 돌아가 새로운 빛의 세상에 적응하는 과정까지 약20일간 취재한 것이다. 전국에 산재한 300만명의 약시 보유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15만 맹인중 수술로 최소한의 물체라도 감지할수 있는 1만5,000여명의 개안수술 대상자에대한 정책적 배려를 촉구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