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중소기업 융자한도액 업체당 2억으로 상향조정

서울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융자한도액이 업체당 현행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상환기한도 대폭 연장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안에 시의회 심의를 거쳐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및 운영조례"를 개정,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업체당 융자한도액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증액되고 상환기한은 현행 1년거치 2년6개월에서 3년으로 대폭 연장된다. 또 중소기업 구조조정 지원대상을 기존 자동화 정보화 기술개발 복합사업등 4개 사업에서 창업지원 사업전환 개발기술사업화등 3개 업종을 추가키로 했다. 한편 시는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지난해보다 44% 증가한 9백38억원을 확보,시설자금으로 2백74억원,운영자금으로 6백6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