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주문 폭주로 예약판매 연장

삼성전자 만도기계등 에어콘 제조업체들이 예약판매를 연장한다. 4일 삼성전자는 업소용(커스텀)에어콘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추가 예약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가정용 에어콘은 예약을 받지않고 정상판매키로 했다. 만도기계도 오는 15일까지 에어콘 추가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8일부터 22일까지 예약접수를 받았으나 이달에도 주문이들어와 이를 연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대리점차원에서 비공식적으로 예약판매가 지속되고 있어 공식 재개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그러나 대우전자는 추가 예약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