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7일) '뽀로롱 꼬마 마녀' ; '전원일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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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로롱 꼬마 마녀"(KBS2TV오후6시30분)=피아노 연주회를 며칠 앞두고 있는 크라라는 내성적인 성격이라 연주회에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우연히 크라라의 멋진 연주를 들은 적이 있는 민트는 크라라를 사람들 앞에세우는 연습을 시키며 연주회에서 떨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연주회 당일 침착하게 나갔던 크라라는 악보가 바뀌었다는 걸 알고 다시 긴장한다. "전원일기"(DMBCTV오후8시05분)=종기네 아버지는 다방에 갔다가 윤마담으로부터 화투놀이하려고 방을 빌려쓴다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오다가 돼지갈비까지 사들고 온다. 통장을 담보로 하고 선이자를 준다는 윤마담 얘기를 듣고 돈 이백만원을 뚝 떼어준 것이다. 한편, 돈을 더 벌기 위해 공사판에서 일하던 귀동과 응삼은 화투놀이패를 찾으러 온 종기부를 만나게 되고 사정을 들은 귀동은 실력 발휘 겸 종기부를돕기 위해 화투판에 끼어든다. "특별기획"(SBSTV오후9시50분)=선영의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우석은 선영과 함께 임종을 지켜본다. 임종자리에서 우석은 선영과의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말하고 선영은 의아해한다. 장례식을 치른 후 우석은 선영과의 결혼을 다짐하게 된다. 광주로 내려간 종도는 지방의 주먹패들을 휘하로 접수하고 주먹계 보스로서이름을 떨치기 시작한다. 도식의 지원을 받는 태수는 자리를 굳혀가면서 각종 사건들에 개입하기 시작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