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류] (주요신설사) 준산기설 ; 한국시타국제통신 등

준산기설="초정밀컴퓨터에서 초대형발전설비까지 각종 기계류를 운반 설치합니다". 기계해체,조립,운반,설치전문업체로 사세확장을 위해 창업20년만에 회사명을 태산기계산업에서 준산기설로 바꾸면서 법인으로 전환했다. 대표이사는 안을만씨가 맡았다. 서울강서구내발산동6백54의4에 위치한 이 회사는 직원이 모두 21명인데 20년정도의 경력을 지닌 기술직원을 10명 확보해놓고있다. 자본금은 5천만원. 이 회사는 시화공단 인천남동공단2단지 대불공단등 대규모공단조성으로 공장설비의 이전,수입기계의 설치등이 활발히 이뤄질것으로 기대, 올해매출액목표를 12억원으로 잡고있다. 한국시타국제통신=국제항공여객수송업무 통신망인 "시타"통신망의 한국연락사무소가 상업적인 영업을 시작하면서 법인등록을 했다. 시타는 항공상의 항공운송을위해 1949년에 창립된 국제항공통신망으로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있으며 지금까지 비영리적인 조합형태로 운영돼왔다. 이번에 시타통신망을 항공사들뿐아니라 일반 기업체들도 유료로 이용할수있게 개방하면서 주식회사로 전환하게된것. 본격적인 영업은 4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이성희 대표이사는 시타의 국내 연락사무소인 시타코리아의 대표였다. 시타통신망을 이용하면 통상적인 국제통신뿐아니라 각국 항공사와 예약업무등을 할수있게 된다. 엘지홈쇼핑=금성정보통신을 대주주로해서 올해초 설립된 한국홈쇼핑이 엘지그룹의 전체 회사명 통일작업에 따라 엘지홈쇼핑으로 변경하기위해 미리등록한 법인. 한국홈쇼핑측은 오는 3월부터 엘지홈쇼핑으로 회사명 변경을 앞두고 제3자의 선점을 막기위해 등록한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는 한국홈쇼핑의 박봉규 부장으로 등록했다. 한국홈쇼핑은 지난해 유선방송 홈쇼핑프로그램공급업체로 선정돼 회사설립을 마치고 오는 10월부터 본방송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