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기술연구원, 안식년 예정 교수에게 연구활동기회 부여

고등기술연구원이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의 안식년 예정인 교수와 연구원을 대상으로 활발한 현장공동연구활동의 기회를 주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안식년을 얻은 국내의 학자들이 안식년 기간동안 연구의 재충전을 위한 적절한 기관을 찾고 있고,해외로부터 국내에 들어오려는 학자들도 대학이외에는적절한 연구기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구원의 이같은 방침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고등기술연구원의 "연구교수"로 초빙되는 교수 및 연구원들은 관련 연구프로젝트나 생산현장에 참여하여 이론연구와 현장연구를 할 수 있으며 연구원이운영중인 시스템공학과 석,박사과정의 강의도 맡을 수 있다. 현재 정보통신,생산기술,자동차기술,전력에너지,전자재료,기술경영등 6개분야에서 조교수급 이상을 초빙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기간은 1년으로 상호협의하에 조정이 가능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