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건설, 국내처음 '토요휴무제' 실시..한달 2번 자율실시

한일건설(대표 이창진)이 국내 건설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토요휴무제를 실시. 한일건설이 이달부터 실시하고있는 이제도는 한달에 토요일 2번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쉴수있도록 한 것. 특히 이회사는 혹시 일반 직원들이 업무일정때문에 2회를 쉬지못하는 사례가 발생할것을 우려해 부서장이 먼저 이 휴무제를 지키도록 총무부를 통해 체크하고 있어 이채. 또 직원 개개인이 미리 쉬는 날을 정하거나 부서단위로 한꺼번에 쉴수도있게 하는등 직원들에게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하고있어 기존 일부 제조업체에서 시행하고있는 격주 토요휴무제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 공사일정때문에 거의 휴일없이 근무하는 공사현장근무 직원에 대해서는 현장소장의 책임하에 융통성있게 쉬도록할 방침. 기존 월 1회에 한해 토요일을 노는 날로하는 건설업체는 럭키개발등 일부가 있어나 시간이 곧바로 원가와 직결되는 건설업의 속성상 격주 토요휴무제는 쉽사리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