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3지구 택지개발 본격화

[ 수원=김희영기자 ]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과 화성군 태안읍 신리일대 권선3지구 14만9천8백여평에 대한 택지개발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경기도는 8일 이일대 농경지에 대한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농림수산부로부터 농업진흥지역 택지변경승인을 받고 모두 1천1백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올해부터 택지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에따라 상반기중 권선3지구에 대한 교통 환경영향평가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7월께 택지개발계획을 승인받아 공동주택지를 주택업체에 선수분양할 계획이다. 또 오는 8월부터 용지및 지장물 보상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오는 9월중 공사를 착공,96년말까지 택지조성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경기도는 권선3지구에 모두 5천가구의 아파트등 공동주택을 건설해 1만8천명을 수용할 계획이며 아파트분양은 오는 96년초에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