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도 주요사업 계획발표..공정경쟁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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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의 자율적인 공정거래준수분위기를 고취시키고 공정경쟁정책에 대한 대정부건의등 업계와 정부의 교량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된 공정경쟁협회(회장 이량순)가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공정경쟁협회는 8일 발표한 95년도 주요사업계획에서 민간업계가 자율적으로 공정거래법을 준수하는 자율규약의 제정을 지도 지원하는 한편 기업이 스스로 공정거래법을 지키기 위해서 제정하는 자율준수 프로그램(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작성할 때도 이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회원사들을 상대로 공정경쟁속보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주요 심결내용을 분석한 잡지인 "공정경쟁"지를 이달 20일 창간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