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명 외무,"한국형 수용안되면 북경수로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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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을 방문중인 공노명외무장관은 8일 북한이 한국표준형 경수로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한국입장에서 대북한 경수로지원문제는 원점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장관은 이날 미상원외교위.군사위소속 의원들과 합동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북한이 한국표준형을 받지않을 경우 (제네바)협정이 무효화되는게 아니냐.다른 국가의 경수로도 가능한 것이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대북한 경수로 지원자체가 한국표준형을 전제로 이뤄진 것이므로 그렇지않을 경우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 아니겠느냐"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