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안테나] 동양나이론 ; 포철 ;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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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나이론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수기필터인 한외여과 중공사막을 개발하고 이를 사용한 정수기(상품명 듀라인)를 생산 1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 회사 중앙연구소가 지난89년부터 10억원을 투자해 최근 개발해 정수기까지 만든 한외여과막은 인공장신용 혈액투석기및 각종 물처리분야와단백질 정제,과즙농축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동양나이론은 안양공장에 연간 7만5,000대의 가정용및 냉온정수기 생산설비를 갖췄다.포철은 지난73년 사내제안제도를 도입한지 22년만에 처음으로 5명의 제안1등급이 탄생했다고 9일 발표했다. 광양제철소에 근무하는 정재곤씨등 5명은 "고효율 저질소산화물 버너"를 개발,환경보호와 연간 14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들 제안1등급 팀에게는 100만원의 보상금과 직급승진시 가점이 부여되며휴양시설 이용권이 주어진다. LG전자는 9일 상품정보를 담은 CD-I(대화형 콤팩트 디스크)전자카탈로그 3,000부를 제작,1,500여 대리점과 부녀사원에게 배포키로 했다. 이 회사가 LG미디어와 공동으로 1억5,000만원을 들여 제작한 이 제품은 자사의 600개제품에 대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으며 CD-I플레이어와 연결된 TV화면을 통해 정보를 동영상으로 생동감있게 전달해 준다는 것.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