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가이드] (백화점) 졸업/입학시즌 기획상품전 다양

졸업,입학시즌을 맞은 백화점들이 상급학교 진학생과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기획판매행사에 일제히 돌입했다. 백화점들은 외출복등의 의류와 문구,가구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해 놓고 있으며 정월대보름(14일)과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한 판촉행사도 다채롭게 전개하고 있다. 삼풍백화점이 지난7일부터 집단장을 위한 미니화분전을 열고 있는데 이어 진로종합유통도 난 전시판매회를 11일부터 시작,백화점가에 봄기운이 서서히 찾아들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졸업,입학 새출발 축하상품전을연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외출복특집전과 축하와 격려의 선물특집전이 펼쳐진다. 학생용가구과 조명기구의 기획판매행사가 열리며 미니컴포넌트와 워크맨등 음향기기의 모음전행사도 실시된다. 본점을 포함한 전점포에서 제2회 불우이웃돕기 메주바자회를 실시,재래메주 5덩이를 2만9천5백원에,막장용메주가루를 당 4천8백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기획,재고상품을 중심으로 직장인과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봄 신사복대전을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 선워드 순모정장이 5만-7만원의 특가에 판매되며 버킹검등 5대메이커의 순모정장도 12만-19만원의 가격에 선보인다. 본점 신관4층의 특설매장에서는 신세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캐주얼의류를 한데 모아 판매하는 영패션제안전을 연다. 미도파백화점은 정월대보름을 앞둔 민속놀이 한마당행사와 새봄맞이 캐주얼 새출발기획전을 지난 9일 시작,오는 14일까지 펼친다. 상계점에서는 데코,영우,쏘시에등의 메이커등이 참가하는 빅브랜드 축하상품전을 실시중이며 명동의 메트로미도파에서는 의류와 학생용가방,문구등을 중심으로 한 졸업,입학축하 패션선물전을 열고 있다. 뉴코아백화점은 11일부터 17일까지 신관개점 10주년 큰잔치를 개최,다양한 고객감사이벤트를 전개한다. 11-14일까지 개점기념 생일떡을 선착순으로 매일 2백14개씩 증정하며오리털이불과 의류,운동화등을 균일가에 판매하는 개점 10주년 축하 균일가대전을 실시한다. 신관지하와 신관5층에서는 압력밥솥과 냄비,프라이팬등을 보상판매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