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섬유등 10개항목 투자 향후 3-5년간 엄격제한

[ 북경=최필규특파원 ]중국정부는 섬유 스테인레스제품 식품가공설비 동및 알루미늄가공업등 10개 항목에 대한 투자를 앞으로 3~5년간 엄격히 제한할 방침이다. 11일 무공(KOTRA)북경사무소가 입수한 중국 국가계획위원회의 "투자제한 10개항목"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국산화유도및 수급평형을 위해 10개항목에 대한 외국회사들의 대중투자를 전면적으로 제한한다는 것이다. 10개 투자제한항목은 섬유및 방진카페트(공급과잉)스테인레스제품(국산화유도)식품가공설비(해외설비 중복도입심각)동및 알루미늄가공업(원자재부족)시계(재고량 1천만개)화장품(공급과잉)모방직품(판매부진)플라스틱벽지(생산과잉)타올및 침구시트 마대생산사업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