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회장 주재, 자동차전략회의 가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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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미국 시카고에서 이건희회장주재로 그룹핵심임원과 21세기기획단 전임원이 참석하는 자동차전략회의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이 승용차사업에 진출한 이후 이건희회장이 자동차관련회의를 직접 주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이필곤21세기기획단회장과 현명관비서실장등 그룹임원과 자동차담당임원들이 지난1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건희회장은 지난달11일 미국으로 출국,뉴욕의 미주본사를 점검했으며 미국내 크고 작은 각종 모터쇼를 참관하고 있다. 이필곤회장과 현명관실장도 지난8일부터 11일까지 일본을 방문,나고야에 있는 도요타 쓰쓰미공장과 규슈에 있는 닛산 도요타공장,토쿄의 닛산디젤공장등을 둘러보고 귀국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