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사, 종합소프트웨어 회사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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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사는 올해 "아래아한글3.0" 윈도즈버젼 출시와 함께 사무실통합 작업환경인 오피스웨어사업,가정자동화를 위한 인텔리전트 홈사업,CD롬생산을 통한 멀티미디어사업,부가정보서비스사업등에 진출한다. (주)한글과컴퓨터(대표 이찬진)는 15일 종합소프트웨어 회사로 도약하기위한 이같은 내용의 95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사는 윈도즈상에서 사용하기 위한 워드프로세서 아래아한글3.0을 3월초에 시판하며,DOS버젼 아래아한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해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세계 어느곳에서도 사무실과 연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글로벌오피스" 개발사업에 착수,1단계로 사무용 통합소프트웨어인 "오피스웨어"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집안팎에서 가전기기를 관리하고 문단속도 할 수 있도록 하는 "인텔리전트 홈" 소프트웨어를 3월중에 시범적으로 신축아파트에 설치,운영키로 했다. 이외에도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등 10여편의 CD롬을 제작,멀티미디어사업에도 진출하고 E-MAIL과 팩스서비스등 부가정보서비스사업을 위한 "한네트서비스"를 상반기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한글과컴퓨터사는 이를 위해 기존 부서별 체계를 해체하고 시스템 소프트웨어,어플리케이션,오피스웨어,정보통신부문등 4개부문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최근 완료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