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협, '캐디은행제' 도입한다 .. 원활한 대회진행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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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홍덕산)는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캐디은행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평상시 전문캐디를 협회가 관리하여 선수들의 요구가 있을경우 즉시 공급하는 제도로 각종 대회때 골프장측의 캐디부족으로 선수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올시즌부터 이 제도를 운영할 방침인데 캐디은행 등록대상자는 세미프로, 중고연맹등록선수, 경기보조원 경력자, 핸디캡5이내의 아마추어 자원봉사 희망자등으로 남녀 구분없다. 등록캐디에게는 경기출전시 숙식이 제공되고 라운드당은 50달러의 캐디피가 지급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