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품 색출방안 논의 .. 미-중 지재권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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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산권보호문제를 놓고 북경에서 최종절충을 벌이고 있는 미중 양국은 18일 특별단속기간을 설정, 중국남부지역에서 불법으로 생산되고 있는컴팩트 디스크 영화복제품을 색출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양국협상대표는 이를위해 특별단속팀을 구성, 가동하는등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북경의 미대사관이 이날 밝혔다. 미대사관측은 "양국협상은 현재 진지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지적재산권보호방안이 제시되고 있다"고 협상분위기를 전달하고 "이번 주말에도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