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 문화재 훼손방지 공동연구 ; '바로보는..'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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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관리국 문화재연구소는 일본 문화청 동경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함께 환경오염으로 인한 문화재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연구를 실시하기로하고 21일 오후 4시 문화재연구소에서 한.일 양국간의 공동 연구합의서를교환한다. 이번 합의서 교환은 문화재연구소 장경호 소장과 일본 동경 국립문화재연구 소니시카와 교타로 소장간에 이뤄진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오는 95년부터 2천년까지 "문화재에 있어 환경오염의 영향과 수리복원 기술개발에 대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이 연구사업에서는 문화재 환경기상및 환경오염 물질의 관측 환경오염 영향의 평가 문화재 수리복원재료및 수리방법의 검토 개발 연구진의 상호교류및 정보교환등이 이뤄진다. 미술자료 수집가로 널리 알려진 김달진씨(국립현대미술관자료실근무)가 최근 "바로보는 한국의 현대미술"이라는 책자를 펴냈다. 저자가 지난 15년동안 여러 지면에 발표한 글과 자료를 한데 모은 이 책은 1부-한국 미술계 현상과 이면,2부-미술자료 정리 위험수위, 그 현장보고, 3부-한국 현대미술의 발자취로 이뤄져 한국 미술의 주요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김달진씨는 서울산업대 금속공예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 문화예술학과에 재학중이다. 78년부터 월간 전시계를 거쳐 81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자료실에 근무해왔다. 그동안 미술자료수집과 분석에 힘써 "관람객은 속고 있다""60여개의 미술공모전, 그 실상과 허상", "미술잡지의 홍수,실상을 분석한다" "해외전시 40년 소사"등 50여편의 글과 자료를 발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