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형 중원회장, 이달들어 주식매각 지속..지분율 19%로

최근 기업매수합병(M&A)이 주식시장의 관심권으로 부상한 가운데 중원의 대주주가 이달들어 꾸준히 주식을 매각해 눈길을 끌고있다. 2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중원(자본금1백10억원)의 대대주인 강재영회장이 지난7일부터 17일까지 쌍옹투자증권 영동지점과 삼성증권 압구정지점을 통해 모두 8만2백74주를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강회장의 지분은 기존의 22.8 4%(50만4천주)에서 19.2 1%(42만4천주)로 크게 낮아졌다. 이회사관계자는 이와관련,"지난20일 실시된 천안지역의 휴게소입찰에 참가하는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는데 소요되는 자금마련을 위해 처분한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