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영인들 봉급규모 낮은 편...아르헨티나보다 낮아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미국경영인들의 봉급규모는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했었다. 그러나 지난 94년에는 순위가 크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어트사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은 일본,아르헨티나에 비해서는 물론 최근 금융위기에 처해있는 멕시코에 비해서도 임금수준이 낮은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86년이후 지속된 달러화 약세와 최근의 미국 임금인상억제등이 미국이 선두자리를 내놓은 두 이유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신흥국가군의 급격한 경제성장도 한 요인이 됐다. 그러나 와이어트측은 미국의 경우 회사임원들이 주식매입선택권을 갖고 있어 이를 가산할 경우 선두 대열에 낄수 있을 것으로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