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장치 잇달아 개발 .. 중부공단 생산기술연구조합

중부관리공단의 생산기술연구조합이 구미공단 중소기업체들의 얘로공정을 자동화하는 장치를 잇따라 개발, 산학협동 성과를 거두고 있다. 23일 중부관리공단(이사장 김태전)에 따르면 생산기술연구조합은 대아산업이 의뢰한 포장용 골판지제조 자동화시스템을 개발, 지난 14일 특허출원을 마치고 시스템 시연회를 가졌다. 이자동화시스템은 배합작업을 완전자동화한 것으로 작업현장에서 악취를 방지할수 있고 공정의 과학화로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수 있다. 생산기술연구조합은 또 동양전자초자가 요청한 다이오드용 글라스튜브 투입공정을 자동화한 장치도 개발, 지난 14일 시연회를 가졌다. 연구조합은 이들 2건외에도 지난 91년 자동차용 무접점 릴레이를 세계최초로 개발하는등 구미공단 중소기업들의 자동화및 신기술개발을 지원하고있다. 생산기술연구조합은 지난 91년 5월 중부관리공단이 1억원의 자금을 출원,설립된 것으로 가나공사 대아산업 동양전자초자등 8개회원사를 두고 각종 연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