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소멸화퇴비장치 개발.본격판매...동양기전

동양기전(대표 조병호)이 음식물쓰레기 소멸화퇴비장치를 산학협동으로 개발,본격판매에 들어갔다. 24일 이회사는 2년간 4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현재 보급중인 건조타입이나 발효타입과는 전혀 다른 소멸화타입의 제품을 개발,실험을 거쳐 시판에 나섰다. 이제품(제품명 탑크린)은 음식물찌꺼기를 호기성미생물에 의한 분해 소멸작용으로 95%이상 감량,발효조내의 잔량을 매번 꺼낼 필요없이 6개월에 1회배출로 처리가 가능케 했다. 탑크린은 발효조내에서 음식찌꺼기를 6개월간 장기숙성 처리해 고품질의 퇴비로 만들어주며 발효미생물도 이기간동안 한번만 투입하면돼 사용이 간편하고 유지비가 적게 드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