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14000관련 교육과정 개설 잇따라...표준협회/능률협회
입력
수정
ISO 14000(환경경영규격)이 내년에 국제규격으로 제정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관련 교육과정의 개설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표준협회와 능률협회에 따르면 ISO 14000인증에 대비키 위한심사원및관련전문가의 수요가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말부터 개설하기시작한 환경경영 관련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설하는 한편 신규과정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표준협회는 내달 기업의 환경경영 추진관리자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ISO 14000 입문과정을 개설키로 했다. 표준협회는 이에앞서 지난해말부터 개설해온 국제환경심사원양성과정을 통해 60명의 환경심사원보를 확보해 놓고 있는데 3월부터 시작하는 국내의 환경경영 시범인증 기간중 영국 국가인정위원회에서 인정받은 환경심사원들로하여금 지도를 받도록 해 정식 환경심사원 자격 획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표준협회는 또 4월부터 라이프사이클분석(ICA)과정,환경영향평가과정등을개설하는 한편 환경경영인증체제에 대한 통신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능률협회는 지난해말 개설했던 환경경영 사내전문가 과정을 4월께 재개설하는 한편 5월부터 영국 DNV테크니카환경팀의 도움을 받아 환경경영 심사원 양성과정을 신규 개설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