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생필품 가격 올라...음료/커피값도 곧 인상

설탕 밀가루 라면등 각종 생필품의 가격이 오르고있고 음료 커피값도 곧 인상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사 대한제당 제일제당등 제당업체들이 각종 설탕제품의 소비자가격을 평균 9.5% 인상했으며 곰표밀가루(3kg)가 1천2백원에서 1천3백원으로 오르는등 제분업체들도 밀가루가격을 8%안팎 인상했다. (주)농심은 신라면의 소비자가격을 2백80원에서 3백원으로,안성탕면은 2백원에서 2백10원으로,너구리는 2백50원에서 2백70원으로 올리는등 3개 라면값을 5-8% 인상했다. 한편 동서식품과 한국네슬레는 이번주중 인스턴트 커피값을 평균 13%,원두커피는 15% 올리기로하고 재경원과 협의중의며 롯데칠성음료등 음료업체들도내달 1일부터 각종 음료제품 값을 10% 안팎 올린다고 유통업체에 통보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8일자).